무전기로 해산 경고... 시위 막기 참 쉽죠잉

[동영상] 경찰, 2010유권자희망연대 '1인 시위' 강제 해산

등록 2010.04.14 14:16수정 2010.04.14 16:10
0
2010 유권자희망연대는 12일부터 서울 시내 100여 군데에서 '4대강 사업 중단'과 '무상급식 실현'을 6월 2일 투표로 결정하자는 내용의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집시법에 해당되지 않는 1인 시위로 진행하고 있음에도 광화문, 명동, 경복궁 등에서 벌어지는 이들의 1인 시위 역시 '미신고된 집회'라며 강제 해산을 경고하고 있다.

 

실제 13일, 2010 유권자희망연대 회원 20여 명이 광화문 교보문고 앞 일대에서 벌인 1인 시위 현장에서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이 스파이더맨 복장의 시민에게 무전기를 통해 1인 시위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날 1인 시위가 광화문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어 곳곳의 1인 시위자에게 무전기를 통해 시위를 해산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이다.

 

그 광경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play

무전기로 흘러나오는 "1인 시위 해산하라" ⓒ 녹색연합

무전기로 흘러나오는 "1인 시위 해산하라" ⓒ 녹색연합

2010.04.14 14:16 ⓒ 2010 OhmyNews
#1인 시위 #4대강 #무상급식 #2010유권자연대 #광화문
댓글

녹색연합은 성장제일주의와 개발패러다임의 20세기를 마감하고, 인간과 자연이 지구별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초록 세상의 21세기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단독] 대통령 온다고 축구장 면적 절반 시멘트 포장, 1시간 쓰고 철거
  2. 2 '김건희·윤석열 스트레스로 죽을 지경' 스님들의 경고
  3. 3 5년 만에 '문제 국가'로 강등된 한국... 성명서가 부끄럽다
  4. 4 미국 보고서에 담긴 한국... 이 중요한 내용 왜 외면했나
  5. 5 '교통혁명'이라던 GTX의 처참한 성적표, 그 이유는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