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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기가 필요한 서울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 이장연

▲ 환기가 필요한 서울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 이장연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제6회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미디어아트 비엔날레의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트러스트(Trust)'란 주제로 인문학적이고 사회학적 관점에서 미디어가 현대인들의 삶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과 의미를 재정립하고 좀더 인간적인 시각으로 동시대 경험을 공유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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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아트 비엔날레가 열리는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 이장연

▲ 미디어아트 비엔날레가 열리는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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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관람객이 눈에 띄지 않는다. ⓒ 이장연

▲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관람객이 눈에 띄지 않는다. ⓒ 이장연

그리고 덕수궁 돌담길 옆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과 경희궁 분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총 21개국의 젊고 유망한 작가 45개팀의 작품이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평일)이며 무료관람이이다. 퇴근길이나 하굣길에 가을로 물든 덕수궁 돌담길과 경희궁을 구경하고 관람하기에 좋다.

그런데 작품이 전시된 경희궁 분관의 경우, 나무 합판으로 전시실을 미로처럼 꾸며놓았는데 고약한 냄새 때문에 관람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민감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코를 찌르는 페인트 냄새는 머리까지 아프게 한다.

그래서 장시간 전시실에서 편히 작품을 관람하기가 어렵다. 분관 전시실의 환기시설이 작동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아예 없는지 모르겠지만 관람객을 위해서라도 환풍기를 설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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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긋하게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싶은데 냄새가 고약하다. ⓒ 이장연

▲ 느긋하게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싶은데 냄새가 고약하다.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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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마주친 관람객 조차 코를 막았다. ⓒ 이장연

▲ 우연히 마주친 관람객 조차 코를 막았다. ⓒ 이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