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북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 제의

"위기상황 완화와 정보 교환 위해"

등록 2010.11.24 09:49수정 2010.11.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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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샤프 유엔군 사령관은 24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공격을 강하게 비난했다.

 

샤프 사령관은 "북한은 도발적 공격을 중단하고 정전협정 사항들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도발적 행동은 이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샤프 사령관은 "한국군은 전문적인 군대이며, 북한의 공격 후 신속한 대응으로 연평도 주민들의 생명을 지켰다, 우리는 이 위기상황 동안 대한민국과 함께 우리 동맹국의 방어를 위한 굳건한 결의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 유엔군사령부는 "정전협정 유지에 대한 책임의 일부로서 이 사건을 조사할 것이며 위반사항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위기상황을 완화시키고 서로간에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북한군 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2010.11.24 09:49 ⓒ 2010 OhmyNews
#NLL #월터 샤프 #서해 5도 #연평도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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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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