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고성 연화산에서 벌에 쏘여 의식불명 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에서 산악회 회원들과 13일 연화산을 등산하던 박아무개(51)씨가 산행 도중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인 것이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연화산 1봉 부근에서 벌에 쏘여 의식이 불명한 환자가 있다는 상황을 접수하고 항공구조 헬기를 급파했던 것이다.
박씨는 이날 낮 12시50분경 구조되었고, 헬기를 타고 경상대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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