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학생들 '명예경찰관' 된다

수성경찰서와 협력해 지역 치안 강화에 노력하기로

등록 2012.08.29 20:00수정 2012.08.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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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수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명예경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내 폭력과 성폭력 등 범죄예방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 대구수성경찰서


대구 수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수성구 관내의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수성경찰서에서 '수성대학교 명예경찰단'을 발족했다.

수성경찰서(서장 배봉길)는 29일 수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출신 무도 유단자들로 구성된 명예경찰단을 통해 특정 장소에 구분없이 일어나는 범죄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성범죄에 대해서는 경찰보다 명예경찰 학생들의 역할이 더욱 클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찰관서와 함께 치안협력을 강화해 범죄를 줄이는 데 역할을 당부했다.

배봉길 서장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자기방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하고 "사회 감시자로서의 범죄예방활동이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성대학교 #수성경찰서 #명예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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