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은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이민 후 모국을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지역 내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월군이 이번에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은 일본(1), 필리핀(1), 베트남(2) 등 4가족 15명이다. 이들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오는 18일 출국해 모국에서 한 달간 머물 예정이다.
영월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5가족의 모국 방문을 도왔다. 영월군은 이 사업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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