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석정여고, '학교숲' 우수사례 학교로 선정

등록 2012.09.14 23:48수정 2012.09.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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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석정여자고등학교가 산림청이 학교 내 교육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숲' 조성사업에서, 다른 학교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사례 학교 중에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사례 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올해 학교숲을 조성한 전국의 145개 학교 중 8개교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1999년에 시작됐으며, 2011년까지 학교숲을 조성한 학교는 전국에 1천여 개교에 달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석정여고가 이번에 우수 사례 학교로 선정된 이유는 올해 상반기에 오폐수 처리를 위해 설치한 정화조 매설구역을 야외무대로 만드는 등 학교숲을 조성하는 데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석정여고가 우수사례 학교로 지정되면서, 강원도는 다음 해 산림청으로부터 추가로 1개교를 더 선정해 학교숲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비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숲 조성 사업비는 1개 학교당 6천만 원이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지만, 주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석정여고 #학교숲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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