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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이포보 선착장에서 남한강으로 모닝 차량 돌진해 추락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는 경찰과 119구조대 및 해병전우회 수상구조대 ⓒ 유재국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여주군 소재 이포보 선착장에서 14일 낮 12시 10분경 50대 남자가 운전한 승용차가 남한강으로 동진해 추락하면서 운전자 J씨(57세)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됐다.
사건이 발생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추락한 이포보 선착장으로 출동해, 남한강경찰대 및 여주·양평 해병전우회 수상구조대, 여주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수색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이포보 선착장에서 모닝 차량이 강으로 돌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진행, 사건 발생 2시간 50분 만인 오후 3시 57분경 수심 5~6m 정도의 남한강에 빠진 승용차를 발견하고, 로프와 크레인 등을 이용해 승용차를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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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119구조대 및 해병전우회 수상구조대의 수색작업으로 사고 발생 2시간 50분만에 수심 5~6m 정도의 남한강 바닥에 잠겨있던 모닝 승용차 모습을 드러내, 인양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유재국
인양된 모닝 차량은 앞유리가 심하게 깨져 있었으며, 운전자 J씨는 운전석 뒷자리에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차량에선 소주병 2명과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차량에서 소주병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신변을 비관한 자살로 추정하고, 소지품 및 주변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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