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 교수 81인 문재인 지지 선언

"대학생과 청년문제 해결은 정권교체 통해서만 가능"

등록 2012.12.11 15:27수정 2012.1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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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세종 지역 교수 81명은 11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에 위치한 대학에서 근무하는 교수들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완기(한남대), 박광일(한남대), 현영석(한남대), 김병욱(충남대 명예교수), 서창원(충남대), 장수찬(목원대), 양해림(충남대), 이기훈(충남대) 교수 등 대전·충남·세종 지역 교수 81명은 11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평과 공정, 정의에 바탕을 두고 민주, 복지, 국토균형 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문재인 후보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국민의 대다수가 바라는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하여 국민후보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지지 선언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온 국민은 새 정치의 실현이 이 시대의 역사적 소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국민적 여망인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위해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지난 6일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전격 회동을 갖고 그동안 주장해온 새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우리 대전·충남·세종 교수 일동은 이를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 후 전국 각지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지지와 함께 투표참여를 호소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전국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은 그간 정치가 국민들의 요구를 담는데 크게 실패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대학의 경우도 20대 대학생들의 청년실업, 취업난, 고액 등록금 등으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국민의 좌절감과 대학생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정권교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발전에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공평, 공정, 정의에 바탕을 두고 민주, 복지, 국토균형 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대전·충남·세종 교수 일동은 우리 지역 260여 만 유권자를 포함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통해 정권교체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 사람이 먼저이며, 국민이 정치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치가 정착하도록 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지지선언 #민교협 #대전충남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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