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8일 강릉의료원을 방문하고 '의료원 경영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최문순 지사의 이번 방문은 "강릉의료원이 경영개선에 노력한 결과, 환자 수 및 의료 수입 등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음에 따라,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의료원은 맞춤형 특성화 진료를 실시하고 방만한 경영 구조를 개선하는 등 경영개선 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2013년도 1/4분기 입원 환자 수가 896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하고 병상이용률은 83.7%로 전년 동기 대비 12.1%가 증가했다.
최 지사는 이날 "의료원 본연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앞으로 "도내 의료원의 특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의업수입 목표관리제, 불합리한 제 규정 개정, 원장 책임 경영제 확대 등 의료원 경영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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