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음식 돼지갈비

미리 양념을 해서 구워 내오는 담양식 돼지갈비

등록 2013.06.11 10:04수정 2013.06.11 10:04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돼지갈비에 배추와 상추쌈을 했다. ⓒ 조찬현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음식 돼지갈비다. 돼지갈비가 먹고플 때면 언뜻 떠오르는 집이 있다. 광주 충장로5가의 보광옥이다. 예전에는 이 일대가 돼지갈비 골목으로 문전성시였다. 다른 업소는 하나둘 떠나거나 문을 닫고 지금은 이곳이 유일하다. 꽤나 단골들이 많다.


미리 양념을 해서 구워 내오는 담양식 돼지갈비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감칠맛에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은은한 참숯 향이 배어있는 데다 느끼함도 없다.

a

양념을 해서 구워 내오는 담양식 돼지갈비다. ⓒ 조찬현


a

상차림은 동치미와 콩나물 배추김치에 기본 양념류가 차려진다. ⓒ 조찬현


돼지갈비는 불고기와 삼겹살 못지않게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이다.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에 삼겹살과 돼지갈비를 주로 많이 먹는다. 시골 고향집에서 온 가족이 모여앉아 구워먹었던 어릴  적의 그 맛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한데다 양념이 골고루 배어 맛깔나다. 주방에서 구워다 주므로 고기냄새가 몸에 배이지 않아서 좋다. 굽는 수고로움 없이 그냥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다.

a

돼지갈비는 불고기와 삼겹살 못지않게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이다. ⓒ 조찬현


a

예전에는 이 일대가 돼지갈비 골목으로 문전성시였다. ⓒ 조찬현


무릇 사람은 제철 음식을 먹어야 건강하다. 사람의 몸은 계절의 변화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제철에 나는 채소와 함께 쌈을 한다면 더 좋겠다. 돼지갈비에 배추와 상추쌈을 했다.

돼지갈비 1인분(250g)에 1만 원으로 가격대는 무난하다. 상차림은 동치미와 콩나물국 배추김치에 기본 양념류가 차려진다. 콩나물냉국이 별미다. 순식간에 한 그릇 비워내게 한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다음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담양식 돼지갈비 #상추쌈 #돼지갈비 #맛돌이 #콩나물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2. 2 "어버이날 오지 말라고 해야..." 삼중고 시달리는 농민
  3. 3 오스트리아 현지인 집에 갔는데... 엄청난 걸 봤습니다
  4. 4 "김건희 특검하면, 반나절 만에 다 까발려질 것"
  5. 5 '아디다스 신발 2700원'?... 이거 사기입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