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길이가 긴 장창을 들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장창은 적의 기병들을 퇴치하는데 사용했다.
하주성
이번에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무예24기와 화성 관람을 하러 온 작가와 PD들도, 최형국 박사가 연결한 것이다.
호국무예로 발전시킨 무예 24기무예 24기는 정조임금이 실전에 맞게 집대성한 것으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수록되어 있는 무예를 말한다. '무예24기(武藝二十四技)'는 조선시대 군사무예교범인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24가지의 무예로, '무예이십사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 '무예도보통지' 속에는 '무예이십사기'로 기록되어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각종 외침을 겪었던 조선이 자주국방을 이루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양 삼국의 무예 중 정수만을 집대성한 실전 무예다. 더욱 '무예도보통지'에는 우리나라의 무기만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사용하던 무기들까지도 그 동작 등을 실어 실전의 교범으로 삼고 있다는 데에서, 가히 당대 최고의 무예지라고 볼 수 있다. '무예도보통지'에는 무예 24기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