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비 그치고 기온 '뚝' 추워져... 강풍 주의

케이웨더 "한낮 서울 7℃·대구12℃, 내일 중북부·호남 눈"

등록 2013.11.25 12:00수정 2013.1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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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아침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월요일인 25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 전망이다.

도서지방과 해안지역으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또한 전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서해5도, 강원도(동해시평지·고성군평지), 전라남도(여수시), 흑산도. 홍도, 울릉도, 독도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인천, 부산, 울산과 강원도, 충남, 전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도 등에 내려졌다.

풍랑경보는 동해남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북부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등에 내려졌다. 풍랑주의보는 동해남부앞바다, 동해중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 서해중부앞바다, 남해동부전해상, 남해서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등에 발효됐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5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강원영동 제외)와 호남지방은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가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비가 그치고 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오전 11시 이후) 내리는 비의 양은 중부(강원영동 제외)와 호남지방에 5㎜ 미만으로 예상된다. 강원산간지방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7℃, 대전 8℃, 대구·속초 12℃, 부산 13℃ 등의 분포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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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26일(화) 오후에 중북부(강원영동 제외)지방과 호남지역에 눈이 오겠고, 27일(수)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28일(목)과 29일(금) 사이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지방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28~29일 사이에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 #강풍특보 #풍랑주의보 #추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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