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기획가의 차이는?

[현장] 월드DJ페스티벌 류재현 감독과 함께한 도시락 특강

등록 2013.11.27 09:25수정 2013.11.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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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특강01 도시락특강 참가자를 맞이하는 X배너 ⓒ 정민기


지난 23일(토) 'cafe 난생처음'에서는 강의와 공연이 하나가 되는 신나는 도시락 특강이 열렸다. 이날 특강은 상상공장 대표이자 월드DJ페스티벌의 총감독인 아이디어 장인 '류재현 감독'과 만남으로 진행되었다.


공연 기획과 문화 기획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도시락 특강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상룡)가 주관하는 '201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의 부문행사로 자신만의 꿈을 상상해오던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진행되었다.

'상상공장을 만나 문화기획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류재현 감독의 학창시절과 이야기와 함께 문화기획자의 길에 들어선 계기, 기획자의 삶과 기획이란 이런 것이다 등의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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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특강02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예술가’ 이고, 남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기획가’ 이다라며 열띤 강의중인 류재현 감독 ⓒ 정민기


이날 강의에서 류재현 감독은 "기획자란 행사장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며, 퍼포머가 되어야한다"며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며, 늘 해오던 것만 하지말고 모든 것을 궁금하게 만들어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예술가'이고, 남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기획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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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특강03 류재현 감독님의 강의에 집중하는 청소년들 ⓒ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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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특강04 신나는 강의를 진행해주신 류재현 감독님과 청소년 참가자의 인증샷 ⓒ 정민기


이날 도시락 특강을 진행한 김상룡 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은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10대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끼와 열정이 담겨있는 청소년축제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총 5개 분야 12개의 프로그램이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축제"라며 "12월 21일(토)에는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 청소년이 준비해 광주시민들과 만나는 시민축제로 진행된다. 광주 청소년들이 만드는 행복한 상상그림에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청소년페스티벌은 ▲ 청소년동아리들의 문화놀이터 '난장파티' ▲ 강의와 공연이 하나가 되는 진로탐색 '신나는 도시락 특강' ▲ 나의 생각대로, 내가 꿈꾸는 광주를 이야기하는 '청소년 이그나이트 광주' ▲ 고3 수험생들과 떠나는 '무박2일 희망 기차여행' ▲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웹사이트 http://www.gjyf.kr를 참고하거나 062-675-0924로 문의하면 된다.
#상상페스티벌 #광주청협 #도시락특강 #청소년축제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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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소통, 나눔으로 사회복지와 문화복지를 실천하는 사회사업가 정민기 입니다. <문화행동 S#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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