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8대 굴욕사건에 '윤창중 성추행'

미국 연방정부 폐쇄, 만델라 추모식 가짜 수화 등과 함께

등록 2013.12.20 08:15수정 2013.12.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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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통신>이 윤창중 성추행을 세계 8대 굴욕 사건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5월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 하림각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 권우성


'윤창중 성추행'이 올해 '세계 8대 굴욕 사건'으로 선정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9일 '2013년 국제 핫뉴스, 난감한 사람·난감한 사건'이라는 제목 아래 올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황당한 8개의 뉴스를 전하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을 두 번째로 소개했다.

<신화통신>은 '지도자의 굴욕,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서 대변인이 톱뉴스에 오르다'라는 소제목으로 지난 5월 발생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설명했다.

<신화통신>은 "한국과 미국 정상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사건이 벌어졌다"며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이 방미 성과를 망쳤고, 당시 한국언론은 이를 '국가의 치욕'으로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신화통신>은 ▲ 미국 연방정부 폐쇄 ▲ 리비아 총리 납치 사건 ▲ 몰타의 국적 판매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상원의원 자격 박탈 ▲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자격 거부 ▲ 영국 데이비드 캐러먼 총리의 시리아 내전 개입 결정을 의회가 거부한 사건 ▲ 남아공 넬슨 만델라 추모식에서의 가짜 수화 등을 굴욕 사건으로 꼽았다.
#윤창중 #성추행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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