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간기관 "북한 평양시 인구 3백만 돌파"

데모그라피아(demographia) 보고서.... "세계 도시 142위 규모"

등록 2014.08.03 16:52수정 2014.08.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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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백만명 규모로 세계 142위 도시에 올랐다는 보고서 자료 . ⓒ '데모그라피아' 보고서 갈무리


북한의 수도 평양시의 인구가 올해 들어 3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현지 시간)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미국 민간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시개발 정책과 분석에 대한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민간기관인 '데모그라피아(demographia)'가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평양시의 인구는 306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런 수치는 2년 전 이 기관이 추정했던 평양시 인구 286만 명보다 약 20만 명 늘어난 수치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평양시 전체 면적은 176평방km로, 평방km 당 1만740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 세계적으로 이 기관이 집계한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시 863개 가운데, 인구 307만 명으로 141위를 자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 다음으로 142위에 오른 규모이다.

이 보고서에서 1위는 인구 3750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의 '도쿄-요코하마'가 자치했다. 이어 인구 3000만 명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2위, 그리고 인도의 델리와 한국의 '서울-인천' 지역이 각각 인구 2400만 명과 2300만 명 규모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북한의 공업도시 함흥시는 인구 75만 명으로 591위를, 그리고 청진시는 약 65만 명의 인구로 666위를 자치해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에 포함됐다.

한편, 전 세계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위키피디아(Wikipedia)'는 '평양직할시'에 관해 "평양의 면적은 1100㎢ 정도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0.9%를 차지한다"며 "2008년 행정구역 인구는 약 325만 5388명이었으나, 2010년 행정 구역 축소에 따라 현재는 약 251만 명"이라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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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전문 기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동 행정대학원 외교안보 석사 5학기 마침. 지역 시민운동가 및 보안전문가 활동. 현재 <시사저널>,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민중의소리> 국제관계 전문기자 등으로 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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