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축제가 광주에 온다

오는 11월 1일,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 열릴 예정

등록 2014.10.28 17:25수정 2014.10.28 17:26
0
원고료로 응원
광주지역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드는 참여형 시민축제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아래 '상상페스티벌') 본행사가 오는 11월 1일 광주 금남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주시는 오는 11월 1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옛 도청 앞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상상페스티벌 본행사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a

201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지난 2013년 12월 21일 금남로에서 진행한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플래쉬몹 ⓒ 정민기


오는 11월 1일... 차 없는 거리가 광주 청소년의 품으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단체 활동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며 광주시 교육청이 주최하는 '청소년독립페스티벌' 행사와 병행 추진함으로써 비용의 효율성과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상상페스티벌은 본행사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여러 행사를 가졌다.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동아리들이 펼치는 난장파티 3회, 진로탐색 사람책콘서트 2회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오는 12월까지 5개월 동안 총 7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이 더 진행될 예정이다.

a

난장파티 지난 9월 27일 금남근린공원에서 진행한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난장파티 '댄스파티' ⓒ 정민기


본행사는 금남로 1가에서 3가까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청소년과 시민이 주인되는 광장을 운영하며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금남로 거리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소년 200명이 펼치는 '200인 댄스퍼포먼스', 젬베를 활용하여 진행하는 '방금 만든 퍼커션 악단',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펼치는 '버스킹 SHOW TIME' 등 금남로 거리프로젝트와 청소년동아리 및 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이야기를 담은 체험부스가 열린다.

또한 청소년의 땀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과 수공예품을 만매하는 '한땀마켓' 그리고 세월호 참사 200일을 맞아 진행하는 '20140416,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등 다채로운 거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행사 후에도 연말까지 다채로운 이벤트 계속될 예정

a

사람책콘서트 지난 8월 30일에 진행한 청소년상상페스티벌-사람책콘서트 ⓒ 정민기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청소년 300여 명과 윤장현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만민공동회가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청소년대상 시상식 등 기념식이 잡혀있다.

이어서 칼라파우더를 뿌리며 청소년과 시민이 즐기는 '칼라댄스파티', 청소년 아티스트와 인디밴드 공연·디제잉으로 청소년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금남로 디제잉 파티'로 그 화려한 막을 내린다.

한편,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남로 1가 전일빌딩 앞부터 금남로 3가 금남근린공원 앞까지는 교통이 통제되고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하게 된다.

오는 11월 7일과 8일에는 전국의 대학생(청년) 사회혁신가 25팀 200여 명이 서로의 활동이야기를 공유하는 '대학생(청년) 사회혁신가 이노베이션 캠프'가 열린다. 11월 29일에는 내 생각대로 광주를 이야기하는 '이그나이트 Youth', 12월 5일과 6일에는 '열아홉에 떠나는 무박2일 기차여행', 12월 20일에는 한 해 동안 잘 성장한 스스로를 격려하고 시상하는 '광주청소년 셀프어워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될 계획이다.
#상페 #상상페스티벌 #청소년축제 #광주청협 #광주광역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즐거움, 소통, 나눔으로 사회복지와 문화복지를 실천하는 사회사업가 정민기 입니다. <문화행동 S#ARP>

AD

AD

AD

인기기사

  1. 1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2. 2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3. 3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4. 4 하이브-민희진 사태, 결국 '이게' 문제였다
  5. 5 용산에 끌려가고 이승만에게 박해받은 이순신 종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