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대신 행복한 교실 만들자"

월드비전 범물복지관 300여 청소년과 함께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벌여

등록 2014.11.10 23:43수정 2014.11.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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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희망캠페인을 벌였다. ⓒ 조정훈


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귀화)는 지난 8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지역 30여개 초·중·고·대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희망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열린 '2014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문제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단체 플레시몹 공연,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 알리기,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 및 예방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또한 대구경북 아동총회에서 선정된 정책제안 안건에 대한 설문조사와 서명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신장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도귀화 관장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어른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가 함께 동참해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아동권리위원회와 대구경북지역 아동총회 의장단, 한화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과 수성구청이 후원했다.
#월드비전 #희망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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