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산하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8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 고암미술문화재단, 복지재단, 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이 A등급 ▲ 경제통상 진흥원, 대전발전연구원, 문화재단, 평생교육진흥원 등 4개 기관이 B등급 ▲ 문화산업진흥원이 C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신용보증재단이 5년 연속 A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2013년도 평가 시 신용보증재단을 제외한 전 기관이 B등급을 받은 반면, 2014년도 고암미술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이 새롭게 A등급 평가를 받음으로써 대전시 출연기관이 전반적으로 상향 안정화 되어 가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암미술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은 설립 된지 3~4년의 신설법인임에도 높은 등급을 받아 빠르게 조직의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대전시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하였으며, 한국정책 평가연구원에서는 대학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 5월부터 7월초까지 서면평가 및 현지확인을 실시하여 기관별 성적에 따라 S, A, B, C, F 등 5개 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한편, 대전시 산하 10개 출연기관 중 대전발전연구원은 그동안 개별 평가해 오다가 이번 평가부터 합동평가에 포함되었으며,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행정자치부 평가기준에 미달되고, 테크노파크는 개별법에 의거 따로 평가함에 따라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 대전시 산하 8개 기관 평가결과. ⓒ 대전시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