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4대악 근절' 홍보활동으로 황금연휴 잊어

"지역 치안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등록 2015.08.16 12:53수정 2015.08.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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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서는 4대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 백승안


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거창군 내 곳곳에서 개최된 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와 각급 학교총동문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급증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위천면 사마 숲에서 열린 위천면 체육대회에는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부스를 설치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을 한 성범죄예방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거창경찰서 정보과 소속 김성철 경찰관은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4대 악을 근절하고 거창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거창결찰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지역 치안에 휴일도 반납하고 협조해준 보안협력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협력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아무개(48)씨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낼까 하다가 보람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거창경찰서와 협조해서 4대 악 근절 홍보 활동에 나섰다"면서 만족함을 피력했다.

지난 7월 부임한 오부명 경찰서장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인심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에까지 침범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며 지역 민생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며, 지역 주민들로부터의 평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매일경남뉴스>에도 함께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거창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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