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새로운 유성, 새인물에게 맡겨 달라"

'더불어 잘사는 유성 프로젝트-4대 비전 20대 실천과제' 공약 발표

등록 2016.02.03 13:49수정 2016.02.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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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명길(대전 유성)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최명길(대전 유성) 예비후보가 '더불어 잘사는 유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새로운 인물이어야 새로운 유성을 만들 수 있다"며 자신에게 유성을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3일 오전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유성은 세종시의 탄생과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 등 21세기 국가 발전의 무한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그러나 도시는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주민 생활은 불편하고 경제는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전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지만 반듯한 실내체육관 하나 없고 제대로 된 공연장도 없다"며 "더불어 잘사는 유성, 더불어 민주당 최명길이 만들겠다,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유성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의 중심, 유성의 위상에 걸 맞는 명품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획기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저에게는 34만 유성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삶의 질 최고의 명품 도시로 탈바꿈 시킬 꿈과 비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더불어 잘사는 유성 프로젝트-4대 비전 20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그가 밝힌 4대 비전은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경제도시' ▲나눔과 배려의 행복한 '복지도시' ▲삶의 질 최고의 '교육·문화·체육도시' ▲과학기술인이 존경받는 '과학도시' 등이다.

그는 특히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원활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도시철도 1호선 세종시까지 연장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착공 △도안호수공원을 친환경 명품 공원으로 조성 △안산동·외삼동 일원에 안산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나눔과 배려의 행복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유성구보건소를 복합터미널로 신축 이전하여 수준 높은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노령연금을 확대하여 노후에 최저생계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임신,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MBC에서 워싱턴 특파원과, 뉴스앵커, 정치부장, 보도제작국 부국장, 유럽지사장 등을 지냈다.
#최명길 #대전 유성 #행복특파원 #공약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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