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 [현장 팟짱] 김종대 "사드 배치는 불량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 ⓒ 오마이TV 큰사진보기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1일 오후 성주군청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20차 촛불집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조정훈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군민들의 촛불집회가 20일째 이어진 가운데 야당 국회의원들이 성주를 찾아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나섰다.1일 오후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성주군청을 찾은 데 이어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투쟁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촛불집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등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정의당 '사드배치의 포괄안보 영향평가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특위 위원들과 함께 성주군청을 찾아 성주사드철회투쟁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마이뉴스> 팟캐스트인 '팟짱'에 출연해 사드 배치가 가져올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김 의원은 투쟁위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가 여타 절차를 다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발표해 국방부 내부에서조차 놀라 납득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결정과정 자체가 이상하고 정부의 행보가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정의당이 의원수는 적지만 성주군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며 "국민의당과 함께 비준동의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론을 정하지 못한 정당의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개인서명을 받는 등 사드 반대를 위한 여론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지금 성주 군민들의 분노는 고도의 정치적, 전략적 부문에 대한 분노보다는 민주적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더 분노하고 있다고 본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한다면 미국도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를 강요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큰사진보기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1일 오후 성주군청 앞에서 <오마이뉴스> 팟캐스트인 '팟짱'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자 성주 주민들이 피캣을 들고 환영하고 있다.조정훈 배재만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것은 우리 군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정의당이 다른 당과 협조를 통해 사드 배치가 철회될 수 있도록 공조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종대 의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린 20차 촛불집회에도 참석해 군민들에게 "주민들이 사드를 반대하는 것이 지역이기주의라고 비난을 받더라도 정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는 민생이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7월 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검토보고서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7일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 시간만에 결정됐다"며 "거짓말 보고와 비상식적 국정운영에 국회의원으로서 자괴감이 드는데 성주 군민들의 심정은 더 참담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는 "국무총리가 오던 날 여기에 왔었다"며 "성산리에서 만난 95세 노인이 내 손을 놓지 않고 자기는 죽어도 여한이 없지만 자식들 때문에 나왔다는 말씀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김 의원과 함께 성주를 찾은 이영재 대구시당 공동위원장도 "내 고향이 성주 수륜면인데 고향에 사드가 들어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성주 출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큰사진보기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군민들이 1일 오후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20차 촛불집회를 이어가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사드가 배치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정훈 큰사진보기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들이 1일 오후 촛불집회에 참석해 백악관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그 참여했다.조정훈 한편 이날 열린 촛불집회에서는 백악관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이 3만 명을 넘어섰다며 오는 13일까지 10만 서명운동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이를 위해 언론에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하지만 일부 보수언론과 종편 방송에 대한 불신은 여전했다. 매일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는 배윤호씨는 "우리의 목소리가 많은 언론을 통해 전달되고 있지만 일부 중앙언론과 조·중·동 등 보수언론, 방송 등은 아직도 우리를 이간질하고 있다"며 촛불집회를 생중계하고 있는 <오마이TV>, <팩트TV> 보기 운동을 제안했다. ▲ 눈물 흘린 성주군민 "새누리당 당원으로 활동한 것이 죄송스럽다" ⓒ 오마이TV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김종대 #사드 반대 #성주 촛불 추천85 댓글7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48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조정훈 (tghome) 내방 구독하기 트위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이 기자의 최신기사 대구의 분노 "윤석열 탄핵 사유 15개, 최순실이 울고 갈 판" 영상 조민웅 (mantung) 내방 구독하기 제구실하려고 애씁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영상] '꾸밈노동' 안 하는 여자를 찍는 여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은퇴로 소득 줄어 고민이라면 이렇게 사는 것도 방법 2 남자를 좋아해서, '아빠'는 한국을 떠났다 3 소 먹이의 정체... 헌옷수거함에 들어간 옷들이 왜? 4 32살 '군포 청년'의 죽음... 대한민국이 참 부끄럽습니다 5 수렁에 빠진 삼성전자 구하기... 의외로 쉽고 간단한 방법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성주 찾은 김종대 "사드 배치, 국방부조차 납득 못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은퇴로 소득 줄어 고민이라면 이렇게 사는 것도 방법 남자를 좋아해서, '아빠'는 한국을 떠났다 소 먹이의 정체... 헌옷수거함에 들어간 옷들이 왜? 32살 '군포 청년'의 죽음... 대한민국이 참 부끄럽습니다 수렁에 빠진 삼성전자 구하기... 의외로 쉽고 간단한 방법 관광객 늘리기 위해 이렇게까지? 제주 사람들이 달라졌다 미스롯데를 꿈꾼 17살, 라이터 공장에 취직하다 천막 탈의하는 여자선수들이 충격? 더한 것도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골프 논란... 국힘-용산의 '대환장' 질의응답 "'4만 전자' 해결책이 근로시간 늘리기?" 삼성직원의 쓴웃음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