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유해 우레탄 트랙, '마사토' 교체 학교 늘어

등록 2016.08.31 16:23수정 2016.08.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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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유해 성분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을 '마사토'로 교체하기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우레탄 트랙 교체 수요를 재조사한 결과, 교체 대상 102개 학교 중 61.7%에 해당하는 63개 학교가 마사토 교체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 도내 우레탄 트랙 교체 대상 102개 학교 중 89.2%에 해당하는 91개교가 인체에 유해한 우레탄 트랙을 다시 일종의 '친환경 우레탄'으로 교체할 것을 선택한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당시 마사토를 원한 학교는 겨우 7개 학교에 불과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8월 11일, 우레탄 교체 대상 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우레탄 트랙이 "현재의 KS 기준으로는 향후 중금속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이후, 학교별로 마사토 교체 수요가 부쩍 늘었다.
#우레탄 #마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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