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 삼천포종합운동장 입구에 설치된 분향소. ⓒ 바른지역언론연대
고 백남기 농민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분향소가 사천에도 설치됐다.
고 백남기 농민 사천추모위원회는 4일 삼천포종합운동장 입구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추모위는 태풍 때문에 분향소를 잠시 철거했으며 6일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분향소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밤 9시 까지다. 11월 12일 민중총궐기까지 운영된다.
추모위 관계자는 "작년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백남기 농민이 살인적인 물대포를 맞아 쓰러졌는데 국가는 사과조차 없고 병사로 몰아가기 위해 부검을 시도하고 있다."며 "특검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함께 촛불집회 등을 통해 백남기 농민의 억울한 죽음이 진상규명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모위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사천여성회, 문화사랑새터, 전교조사천지회, 공무원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사천지회, 일반노조공무직사천지회, 화성노조앰코지회, 사천진보연합, 사천시농민회, 민주노총사천지부,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사천환경운동연합, 사천아이쿱생협, 사천민주행동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