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오는 29일(토) 하루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오후 3시까지 입장) 동물원 둘레길을 모든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은 원래 입장료를 내는 관람객에 한해 출입이 가능한 장소다. 둘레길 개방은 동물원 개원 33년만에 처음이다. 동물원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
동물원 둘레길은 동물원 정문 오른쪽 원앙다리 건너 동물병원 초소에서부터 시작해 대공원 숲속저수지를 거쳐 자원봉사스테이션 뒤 미술관 쪽까지 총 7km구간으로 걸어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서울대공원은 곳곳에 야외탁자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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