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찾은 심상정 "친노동 정부 만들겠다"

10일 오전 방문... "사람사는 세상은 비정규직 보호하는 것"

등록 2017.02.10 12:13수정 2017.02.10 12:26
66
원고료로 응원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했다. ⓒ 윤성효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심 대표는 10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심 대표는 타고 오던 차량이 고장이 나서 중간에 택시로 갈아타고 왔다.

심 대표는 헌화대에 헌화, 분향한 뒤 노 전 대통령이 묻혀 있는 너럭바위로 이동해 묵념했다.

심 대표는 방명록에 "친노(親勞) 정부를 수립하여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고 썼다. '친노(노무현)'라는 말에 빗대로 '친노동'을 강조한 말이다.

심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하고 나서 영남권 일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가장 안타깝게 생각했던 게 비정규직 문제였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사람사는 세상은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고, 노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친노동 정부' 수립을 통해, 사람사는 세상의 뜻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 대표의 참배에는 김경습 정의당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하대용 김해지역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어 심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한 뒤, 대구로 이동했다.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a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노무현 #심상정
댓글66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2. 2 "부영, 통 큰 기부로 이미지 마케팅... 뒤에선 서민 등쳐먹나" "부영, 통 큰 기부로 이미지 마케팅... 뒤에선 서민 등쳐먹나"
  3. 3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4. 4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5. 5 '바지락·굴' 하면 여기였는데... "엄청 많았어유, 천지였쥬" '바지락·굴' 하면 여기였는데... "엄청 많았어유, 천지였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