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공사 '순조'... 주변건물 2곳과 연결 완료

등록 2017.03.29 11:05수정 2017.03.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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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0일 개장하는 '서울로7017'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서울시제공


노후된 서울역고가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보행길로 만드는 '서울로7017'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로7017은 약 3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5월 20일 정식 개장한다.

서울시는 29일 막바지 공사중인 서울로7017과 인근 2개 대형빌딩(대우재단빌딩, 호텔마누)을 각각 연결하는 공중 연결통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료된 2개의 연결통로는 서울로7017에서 주변지역으로 실핏줄처럼 뻗어나가는 17개 보행로 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완료된 것이다.

대우재단빌딩으로 이어지는 연결통로로 건물에 진입한 뒤 1층과 연결된 힐튼호텔 샛길을 지나면 남산공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호텔마누 연결로 계단을 통해서는 주변지역 및 숭례문으로 갈 수 있다.

연결통로는 5월 20일 서울로7017 정식개장과 함께 오픈되며, 연결로 공사와 병행해서 이뤄진 2개건물의 내부 리모델링은 오는 4월말 마무리된다.

리모델링하는 건물 내부에는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펍 등 30여 개의 편의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고, 화장실 6곳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는 이번 연결통로 완공을 시작으로 나머지 15개의 사람길과 횡단보도 6개소도 오는 4월중 완료해 5월 20일 개장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로7017 #서울역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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