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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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되고 있다. 일부러 벽보를 훼손하는 사례도 있지만, 자연에 의해서 훼손되는 경우도 있다.
충청남도 홍성의 한 면 지역에 부착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 이곳은 마을회관 앞 밭과 붙은 낮은 산 쪽에 부착되어 있다 보니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이곳은 필자가 밭을 건너 사람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으로, 유권자가 벽보를 잘 살펴볼 수 없는 지역임을 지적했던 곳이다. (관련 기사 : 대통령선거 벽보 부착,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에, 기자는 다시 한번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하고, 혹시라도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 훼손이 아닐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필자가 살펴본 결과 밭 위쪽에 선거 벽보가 설치되어 있다 보니, 요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에는 비닐로 되어있는 선거 벽보를 고정해놓기 위해 묶어놓은 끈이 비닐을 파고들어 훼손된 것으로 짐작이 간다.
이에 대해 홍성군선관위 관계자는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면사무소에 연락을 취해 재부착 등의 방법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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