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오월길 따라 걷는 '스마트엔티어링' 행사 열려

등록 2017.05.15 15:56수정 2017.05.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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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따라 걸으며 5.18, 그날의 현장을 체험하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 오상용


14일 오후,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5.18 주요사적지를 따라 걷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행사가 열렸다. 행사엔 1천여 명이 넘는 시민·학생들이 참여했다.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경험 세대와 비경험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라디오를 통해 5.18 주요 사적지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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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따라 걸으며 5.18 그날의 현장을 체험하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 오상용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행사는 총 4개의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대운동장(북구), 농성광장(서구), 광주기독병원(남구), 조선대학교 종합운동장(동구)을 출발하여 금남로를 향해 약 4~5km를 걸었다. 5.18주요사적지 곳곳을 둘러보는 방식이다.

스마트폰과 라디오로 방송되는 5.18 민주화운동 설명을 들으며 37년 전 5.18의 당시를 현장의 상황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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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따라 걸으며 5.18 그날의 현장을 체험하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 오상용


각 지역을 출발한 참가들은 전남대→광주역→5.18최초발포지(북구), 농성광장격전지→양동시장→구버스터미널(서구), 광주기독병원→구적십자병원→전남여고/구 녹두서점 옛터( 남구), 조선대학교→남동성당→광주공원(동구) 등 5.18 주요 사적지를 둘러봤다. 오월길을 따라 걸어 80년 5월 도청이 있던 금남로로 모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민주(전남공고 2) 학생은 "광주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갖고 생각해보고 공부해야겠다"며 "5.18이 일어났던 길을 걸으며 그 당시 사람들이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금남로에서는 80년 5월 광주의 나눔의 상징인 주먹밥을 나눠 먹는 체험 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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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따라 걸으며 5.18 그날의 현장을 체험하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 오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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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따라 걸으며 5.18 그날의 현장을 체험하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 오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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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따라 걸으며 5.18 그날의 현장을 체험하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 오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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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따라 걸으며 5.18 그날의 현장을 체험하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 오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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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따라 걸으며 5.18 그날의 현장을 체험하는 오월길 스마트엔티어링 ⓒ 오상용


#오월길 #오월광주 #오월길스마트엔티어링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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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살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들었던 그말. 언제나 처음처럼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변치않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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