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소식에 "전율이 왔다"

[누리꾼 반응] 찬사 일색... "매일 뉴스에 취한다"

등록 2017.05.19 16:14수정 2017.05.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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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별검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19일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의 임명 사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탄성을 질렀다.

온라인에는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가 살아있다' '영화보다 더 짜릿하다'는 반응과 함께 윤 검사에 대한 축하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왔다.

네이버 이용자 'tom6****' : "우리나라에서 현직 검사들 중 가장 정의롭고 제대로 된 검사 딱 한명만 고르라 한다면 나는 단연 윤석열이다!"

네이버 이용자 'shs7****' :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불이익 받더라도 자신의 본분을 묵묵히 다하는 사람에게 언젠가는 그 삶의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귀한 표상, 윤석열 검사장님 축하드립니다"

트위터 이용자 'Sam j****' : "정의롭지 못한 정부에서 그동안 정의롭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아왔던 윤석열 검사! 승진을 온 국민이 축하합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검사의 승진 소식에 "윤석열 검사는 무조건 지지합니다. 파이팅"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표 의원은 지난해 1월 트위터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대한민국 사법정의를 지키려 커다란 불이익을 감수한 윤석열, 박형철 두 검사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일 재미있는 뉴스에 취한다"


윤 검사의 임명 소식을 전한 한 통신사의 기사에는 포털사이트 게시 20분 만에 3025개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수사 팀장을 맡았던 윤 검사의 '부당 압력 폭로' 발언 영상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앞으로 적폐청산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포털 다음 이용자 '환한**'씨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된다. 진정으로 적폐 덩어리들 싹 분리수거해 정말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 보자. 국민들이 힘을 모아 응원해주자", 다음 이용자 '산*'씨는 "이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 인사가 만사라, 윤 검사장님 국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힘내세요"라고 반응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소식에 "이번 임명은 100% 잘 한 것이다" "정말 합리적이고 잘 한 인사다. 적극 환영합니다"고 반응한 누리꾼들은 '요즘은 뉴스가 재미있어서 기다려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오늘은 어떤 뉴스가 나올까' '대통령이 어떤 일을 했을까' 궁금해진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 이용자 '뚜**'씨는 "요즘 뉴스 보느라 배터리가 남아나 질 않는다. 그래도 좋다. 이런 대통령의 국민이라는 게"고 말했다. 트위터 별명 '더레**'는 "문 대통령, 윤석열 검사장 임명, 박근혜 낙하산 조준희 YTN 사장 사의 표명, 재벌 저격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여성 1호' 보훈처장 피우진 임명, 국민 87% 문 대통령 잘할 것. 매일 아침 뉴스에 취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문재인 #윤석열 검사 #서울중앙지검 윤석열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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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인턴기자 김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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