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들 "'부산 적폐' 엘시티 특검하라"

15일 오후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부산시민대회' 열려

등록 2017.07.15 19:05수정 2017.07.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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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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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엘시티 게이트 규탄 및 특검을 촉구하는 부산시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시민대회는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주최로, 부산민주언론연합, 민주노총, 달맞이 경동메르빌아파트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엘시티 게이트는 부산의 대표적인 적폐로 꼽힌다. 이미 이 사건으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징역 3년6개월형, 허남식 전 부산시장 징역3년형,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특보 2년형을 선고받았고, 배덕광 국회의원은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그러나 아직도 부패한 공무원, 탐욕스러운 정치인, 사리사욕에 눈먼 언론, 양심을 판 학자 등 비리에 대한 수사는 제한적이다.

시민 100여명은 "엘시티 특검 수사하라, 부산적폐 뿌리뽑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지난 3월 정치권은 엘시티 특검을 대선이후에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시민들의 요구와 정치권이 약속했던 엘시티 특검이 언제쯤 시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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