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동 일대 학교 3곳서 대남전단지 무더기 발견

등록 2017.09.05 14:26수정 2017.09.05 14:26
0
원고료로 응원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대 학교 3곳에서 대남전단지가 무더기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인천시교육청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간석동에 소재한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2곳에서 대남전단지 70여장이 발견됐다. 학교 3곳에서 동시에 대남전단지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은 드문 일이다.

이 전단지에는 북한이 지난 7월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성공을 자축하고 남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경찰은 남동구에서만 대남전단지 190여장을 발견해 군당국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남전단지가 무더기로 학교에서 발견되자, 시교육청은 지난 1일 소속된 모든 기관과 학교에 '북한의 대남전단지 발견 시 조치 사항 알림' 공문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학교에서 대남전단지가 다수 발견되는 사례가 발생해, 대남전단지 발견과 습득 시 즉각 인근 파출소 또는 경찰서에 신고하고 제출하게 했다"며 "학생들이 대남전단지를 소지하지 않게 자체 순찰해 전단지를 수거하고 교직원들의 경계와 보안의식을 강화하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시사인천(http://isisa.net)에도 실렸습니다.
#대남전단지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시교육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4. 4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