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토바이 아닌 경차 타고 나타난 집배원

[시민기자 리포트 '오마이스토리' ② ] 집배원 안전 위해 경차 늘리는 우정사업본부

등록 2017.10.30 14:04수정 2017.10.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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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아내가 가장 좋아해요" 경차 타는 집배원들 ⓒ 정현덕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의 안전을 위해 과감한 개혁에 나섰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일 평균 80km 이상 운행하는 지역의 집배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조사했다. 그 후 지난해 10월, 전국에 총 62대의 '집배원 경차'가 도입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64대가 더 도입돼 현재까지 전국에서 126대의 집배원 경차가 운용 중이다.

현재 전국에서 집배원 업무용으로 운용되는 이륜차는 총 1만 4590대.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2017년 11월부터 2022년까지 총 1100대의 경차를 집배원 배달용으로 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 우체국에서는 현재 4대가 운용 중이다. 이 우체국 소속 박종기 집배원은 "이륜차로 운행하다 경차로 바꾸니 아내가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은 지난 9월 <오마이뉴스> 김학용 시민기자의 기사로 알려졌다. <오마이TV>는 김학용 시민기자의 기사 '집배원계 '신세계' "아내가 가장 좋아해요'를 바탕으로 [시민기자 리포트-오마이스토리] 제2화를 제작했다.

(취재 : 김학용 기자 / 연출·구성·영상취재·편집 : 정현덕 기자 / 그래픽 : 박소영 기자)  
#집배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우체국 #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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