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미 양국은 군사훈련 중단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등록 2017.12.04 13:13수정 2017.12.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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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12.04 ⓒ 최윤석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관계자들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4일-8일까지 광주와 군산 그리고  오산 등 8개 기지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미국의 전략무기인 'F-22'와 'B-1B'을 비롯하여 'F-35 스텔스 전투기' 등 한미 군용기 260여대가 한반도에 총출동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며 "이번 훈련에서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 등을 정밀 타격하는 고강도 연습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훈련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한 한미 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 방식이 아니라 '제재와 압박'을 통해 군사 대결적 방식으로 달성하겠다는 목적 하에 실시되는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잇따른 북한의 화성-15 실험 발사로 북미 간 대결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공군훈련은 지금의 대결 상황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한반도 전쟁위기와 핵 대결을 한층 더 격화시키게 될 것이며 제재와 압박 그리고 군사적 대결 방식으로는 결코 북한 핵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화 재개를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평창 올림픽 기간에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힌 문재인 정부의 입장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한미군사연습 중단과 조건 없는 남북·북미 대화 재개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끌어 내어 지금의 한반도 전쟁위기와 핵 대결을 조속히 해소할 것을 한미 당국에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12.04 ⓒ 최윤석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12.04 ⓒ 최윤석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12.04 ⓒ 최윤석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12.04 ⓒ 최윤석


#한미연합공군훈련 #한미군사훈련 #한미군사훈련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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