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심수 22명, 전원 석방을 촉구합니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 즈음"

등록 2017.12.06 17:55수정 2017.12.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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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협의 '양심수 현황'. ⓒ 민가협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앞두고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즈음하여 양심수 석방 요구하는 활동을 벌일 것"이라 했다.

현재 구속돼 있는 양심수는 22명이다. 경남운동본부는 민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 파악한 양심수가 22명이라 밝혔다.

양심수에는 세월호참사 추모집회와 관련해 징역 3년을 받고 구속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전 국회의원(통합진보당), 주한미대사 피습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등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검찰청 항의투쟁'과 관련한 정석만(징역 2년)씨도 포함되어 있다. 경남운동본부와 민가협은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국가보안법 위반',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 쟁취 투쟁' 등 관련자를 양심수로 파악하고 있다.

경남운동본부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살아 있고, 감옥 안에는 한상균, 이석기를 비롯한 많은 양심수들이 있다"고 했다.

이들은 "양심수 전원 석방이라는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양심수 #민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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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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