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2017년 10대 경영성과' 발표… 인천2호선 안정화 등 포함

이중호 사장 “고객 중심의 투명 경영 통한 신뢰회복” 강조

등록 2017.12.23 21:05수정 2017.12.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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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2017년 10대 경영성과” 자료사진,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안정화 달성을 포함한 ‘2017년 10대 경영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즈음해 이중호 사장은 “고객 중심의 투명 경영 통한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올해 10대 경영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영성과는 ▲ 인천도시철도 2호선 안정화 달성 ▲ 육상교통(준공영버스, CNG충전소, 버스터미널) 전 부문 최초 흑자 달성 ▲ 월미궤도차량도입 사업 추진 정상화 ▲ 임대광고수익 100억 달성 ▲ 의정부경전철 긴급운영관리위탁 체결 ▲ 도시철도 분야 연간 수송인원 1억 5천만 명 돌파 ▲ 2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차량증편 토대 마련 ▲ 시민 참여형 철도안전관리체계 구축 ▲ 소통·공감·공조의 조직문화 구축 ▲ 1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 등이다.

특히, 인천2호선의 안정화와 월미궤도차량 도입 사업 추진 정상화는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7월 개통한 인천2호선은 개통 초기 잦은 고장과 사고 은폐 등의 논란에 휩싸이며 인천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 중에 취임한 이중호 사장은 "고객 중심의 투명경영을 통한 신뢰 회복"을 제1과제로 선언하며 경영혁신을 단행함으로써 5대 장애 특별관리, TF운영, 열차 안전운행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20일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착수 대시민보고대회'를 개최하며 10년 묶은 인천의 난제해결에 정면으로 다가서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올 한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임직원이 합심해 많은 성과를 이룬 한해였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는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경영목표를 인천1~2호선 운행장애 및 안전사고 제로로 정하고, ▲ 절대안전 확립 ▲ 고객중심 경영 ▲ 경영효율 극대화 ▲ 조직문화 혁신 ▲ 2호선 운영 안정화의 5대 경영전략을 세운 바 있다.

이를 위해 인천교통공사는 ▲ 안전인프라 확충 ▲ 고객서비스 개선 ▲ 사업다각화 추진 ▲ 성과중심 조직 운영 ▲ 열차운영 정상화 등의 전략과제를 추진해 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철도 #인천1호선 #인천2호선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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