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도 산청군수, 한국당 탈당 "민주당 입당 고려중"

3일 휴대전화 문자 통해 밝혀 ... 경남도의회 의장 등 지내

등록 2018.02.03 15:20수정 2018.0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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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박항서(5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어머니 박순정(96) 씨가 2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의 한 요양원에서 허기도 산청군수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8.1.29 ⓒ 연합뉴스


허기도(64) 경남 산청군수가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허 군수는 3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오랜 생각 끝에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고 <경남도민일보>가 보도했다.

허 군수는 "개인적인 정치의 유·불리를 떠나 더 큰 힘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못다 한 일들을 하고 싶다"고 했다.

허 군수는 "현재로서는 민주당에 입당을 하지 않아 당적이 없이 무소속이지만 민주당 입당을 고려중에 있다"고 밝혔다.

허 군수의 자유한국당 탈당과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은 최근에 나오기도 했다. 허 군수는 진주 명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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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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