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공동체 만들겠다"

[6.13 지방선거]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동구청장 출마 "영예로운 봉사자의 길 걸을 것"

등록 2018.02.07 10:12수정 2018.02.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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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일 전 대구시의원이 6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 조정훈


권기일(54) 전 대구시의원이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며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시의원은 6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따뜻한 울타리를 벗어나 허허벌판에 서고자 한다"며 "개인의 영달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영예로운 봉사자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개인의 열정과 노력이 다수의 행복으로 연결될 때 보람도 있었다"면서 "동구청장 출마를 결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함에 있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환경, 교육환경 개선, 동대구역 주변을 대구 최대의 상권으로 변모시키는 것, 대구의 중심축을 신천에서 금호강으로 이동시키는 일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 전 시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금호강을 동촌유원지와 연계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테마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파티마병원을 관통하는 남북도로를 개설해 신암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대구역 일대를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공간으로 조성해 동성로를 능가하는 쇼핑·문화·창의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혁신도시의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문화·의료시설 확충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 등도 약속했다.

한편 권 전 시의원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했다. 16대와 17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대구시의회 5대와 6대 시의원을 지냈다. 이어 대구시교육청 대외협력담당관실 실장을 역임했다.
#권기일 #대구 동구청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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