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재명, 노무현 대통령 묘소 방명록에 뭐라고 썼나

24일 각각 봉하마을 방문해 참배... 김경수 의원 안내로 권양숙 여사 예방

등록 2018.03.24 14:54수정 2018.03.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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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남긴 방명록이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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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이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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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 헌화대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의 조화가 나란히 놓여 있다. ⓒ 윤성효



"새봄, 새 세상, 새 시작."

"사람사는 세상의 꿈,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경 묘소를 참배했다. 박 시장과 이 후보는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이 사저에 기다리고 있다가 각각 안내해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했다. 김 의원은 같이 참배하지는 않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포럼희망한국 초청으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서울, 부산 두 도시 이야기'를 주제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하는 길에 봉하마을에 들렀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한은정 창원시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과 이날 저녁 김해문화원 강당에서 강연하기 위해 경남을 방문하는 길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후보가 봉하마을을 방문하자, 마침 참배하러 온 시민들이 모여 들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제가 사회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노무현 대통령께서 변호사로 있을 때 사법연수원 강연을 듣고 마음 먹었다"며 "이번에 출마하면서 가장 먼저 인사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과의 경선에 대해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이 민주당의 과제다. '친문'이다 아니다는 불필요한 나누이기고 이간질이다"라며 "저도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고 지지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성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한 식구다. 경쟁은 당연하다. 누가 이기더라도 팀원으로 지원하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그립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꽃바구니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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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부부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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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부부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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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부부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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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부부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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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부부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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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부부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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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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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어린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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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와 김경수 국화의원이 24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노무현 #박원순 #이재명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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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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