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야생화 도감> 출판 후원회 연다

등록 2018.04.06 08:07수정 2018.04.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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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거제도 야생화 도감> 출간을 위한 후원회를 오는 4월 20일 거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연다. ⓒ 통영거제환경연합


"아름답고 귀한 우리 꽃, 거제도야생화 도감 제작에 함께 해주세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종우)은 <거제도 야생화 도감> 출간을 위한 후원회를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거제청소년문화센터(거제교육청뒤)에서 연다.

후원회는 사진전시, 제작계획안 발표, 문화공연 등과 함께 일일찻집으로 진행된다. 환경연합은 지난 2001년 거제도 자생 야생화 307종을 담은 <거제도의 야생화>를 펴낸 이후 17년만에 다시 거제도 야생화를 집대성한 도감을 펴낸다는 계획이다.

도감에는 400여종의 거제도 자생 꽃을 수록해 약 400p규모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도감 제작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꽃사진을 제공받아 제작에 반영하고, 제작비도 시민후원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후원을 위한 일일찻집을 4월 20일 여는 한편, 3만원의 제작비를 후원하는 시민들의 이름을 도감에 기록한다는 방침이다. 도감 편찬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도감을 제작하고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아 10월말 발간예정이다.

이종우 상임의장은 "이번 도감발간을 통해 우리 자연과 생태계를 더욱 이해하게 되고 우리꽃 학습 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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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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