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박남춘'

박남춘 "불통·무능 인천 정복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인천 특별시대 열겠다"

등록 2018.04.18 09:17수정 2018.04.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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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에 나설 인천시장 후보로 박남춘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박남춘 의원은 “불통과 무능의 인천 정복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로 인천특별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박남춘 의원실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에 나설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박남춘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갑, 행정안전위원회, 전 인천시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실시한 경선투표결과 박남춘 의원이 57.26%로 1위를 차지했다. 함께 경선에 나선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은 26.31%,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은 16.43%를 기록했다.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박남춘 의원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 모든 것은 인천에 남은 박근혜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인천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는 6월 13일, 불통과 무능의 인천 정복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로 인천특별시민께 보답하겠다"라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제 우리는 인천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인천의 모든 선거를 승리해야 할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원 팀이다"라며 "인천특별시대를 열어갈 봄바람에 흥바람을 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잊지 않고 가슴에 담으며, 경선에서 치열했던 열정을 하나로 모아 석전경우(石田耕牛)의 마음으로 인천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라고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남춘 국회의원은 인천에서 태어나 박문초등학교와 동산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학대학 행정학과, 영국 웨일즈대학원 국제운송학 석사를 마쳤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상황1팀장(부이사관), 국정상황실 실장, 인사제도비서관, 인사관리비서관, 인사수석비서관(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인천시 남동구갑에 출마해 당선해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중앙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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