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삼척시장 김인배 후보, 정책대결 제안 기자회견

"흑색 선전과 비방, 도 넘었다"

등록 2018.04.19 16:16수정 2018.04.19 20:35
0
원고료로 응원
a

김인배 삼척시장 후보 기자회견 김인배 삼척시장 후보가 선거판이 과열 혼탁 조짐을 보이자 정책대결을 벌일 것인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최승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삼척시장 선거판이 과열 혼탁 조짐을 보이자, 자유한국당 김인배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흑색선전과 비방을 멈추고 삼척의 발전을 위한 정책대결을 벌일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인배 후보는 "이미 치러진 당내 경선과 곧 다가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에 대한 흑색선전과 비방이 도를 넘어섰다" 면서, 흑색선전은 어느 후보에게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후 보는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과대 비방과 남의 가정을 파괴시킨 성범죄자라는 거짓말을 지어내고, 자신을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큰 건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헛소문으로 지역 유권자를 현혹시키는 유언비어는 더이상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흑색선전을 퍼트리는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적 심판을 받게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김후보는, 자신은 지역간 갈등해소와 시민화합을 책임져야 할 시장후보로서 상대 후보에 대한 어떠한 흑색선전도 하지 않을 것과, 삼척의 밝은 미래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정정 당당한 정책대결로 이번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하며, 삼척시민의 현명한 판단으로 변화의 역사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김후보는 건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입장에서, 공사비리 근절을 위해 시장에 당선되면 관내 건설공사에 일체 참여하지 않을 것과 하도급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통해, 최근 시민들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는 "특정인과 특정세력에 의한 비리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6·13 지방선거 삼척시장 후보로 김인배 전 삼척시의장을 확정했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삼척시민여러분!
자유한국당 당내 경선을 통해 삼척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인배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있었던 당내 경선과 앞으로 있을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저에게 자행되어온 무차별한 흑색선전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로, 이러한 흑색선전은 크고 작음을 떠나 어느 후보에게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격려와 칭찬은 고사하고 매번 선거 때가 되면 불거져 나오는 유언비어에 우리 삼척시민들은 얼마나 지겹겠습니까?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상대 후보의 인격을 말살하는 음해성 공작을 언제까지 인내하며 지켜봐야 만 하는지 작금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자유한국당 삼척시장 후보로서 말씀드립니다.

저 김인배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삼척시민들의 뜻에 따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람이 무서워 김인배에 대한 흑색선전을 자행하고 있다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지금 이 시간 이후로 저에 대한 음해성 공작을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유언비어 유포자는 물론이고 그 배후세력까지도 법의 심판을 받도록 조처할 것입니다.
지금 나돌고 있는 음해성 유언비어를 살펴보면....

저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무기삼아 소매치기로 소문내더니, 급기야는 남의 가정을 파탄시킨 성범죄자라는 거짓말도 지어내고 있으며 '김인배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큰 거 하나를 갖고 있다'는 등 의 헛소문을 선거전략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의에 찬 흑색선전을 퍼트리는 세력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만약, 김인배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큰 거 하나가 있다면 비겁하게 가면 쓰고 뒤에서 숨어 공격할 것이 아니라 떳떳하게 얼굴 드러내고 삼척시민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공청회를 열자고 제안합니다.

저 김인배가 삼척시장 후보로서 중대한 결점이 있다면 당당하게 나서서 이야기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함은 물론이고 우리 가정까지 파괴하려는 거짓말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음에 강력한 법의 응징과 삼척시민들의 정의가 표로 심판할 것임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존경하는 삼척시민여러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현명한 삼척시민이라면 이런 음해성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네게티브를 이용해 김인배의 인격과 가정을 유린하고 삼척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은 분명 범법행위입니다.

시민화합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시장후보로서 이번 흑색선전에 연류 되었던 사람들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한다면 기꺼이 그들을 용서하고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 이후에도 저에 대한 음해성 유언비어를 유포한다면 결코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삼척시민여러분!
저 김인배는 어떠한 흑색선전에도 굴복하지 않고 삼척시민들이 보내주시는 지지로 그 큰 열망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삼척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여러분들의 간절한 뜻을 반드시 당당하게 이루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저 김인배는 다른 후보를 비방하거나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해서 이번 삼척시장 선거에서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정직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삼척시민들과 함께 보여줄 것입니다

제 임기동안 삼척시 관내 입찰은 단돈 1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하도급은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특정인과 특정세력들이 관여하여 시장 질서를 문란케 했던 모든 행위를 지역의 영세업체의 이익을 위하여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또한 저는 회사일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손을 떼겠습니다.

여러분!
저에 대한 믿음이 침체된 삼척을 변화시킵니다.
저와 함께 그 변화의 역사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다시 한 번, 현명한 삼척시민들께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삼척시장선거 #김인배 후보 #6.13지방선거 #비리근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4. 4 MBC가 위험합니다... 이 글을 널리 알려 주세요
  5. 5 채상병·김건희 침묵 윤석열... 국힘 "야당이 다시 얘기 안 해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