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목에 대고 흉기인 것처럼 위협 여성 돈 빼앗아

등록 2018.04.23 09:20수정 2018.04.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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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목에 신용카드를 흉기인 것처럼 대고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박모(2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20분께 부산 동래구에서 집으로 가던 여성 A 씨를 5분간 미행하다가 등 뒤에서 A 씨 목을 조르고 신용카드 옆면을 마치 칼처럼 목에 들이대고 위협해 현금 3만4천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뒤 한 아파트 주차장 차량 뒤에 숨어 있던 박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박 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성 대상 범죄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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