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신동헌 광주시장 단수후보 확정

3번째 도전 성공할까?...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뛰겠다"

등록 2018.04.27 12:07수정 2018.04.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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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동헌 광주시장 후보 ⓒ 박정훈


신동헌 광주지역발전연구소 대표(전 KBS PD)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단수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7일 배포 자료를 통해 박해광, 이현철, 신동헌 등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심사를 벌인 결과를 밝히고, 신동헌 후보가 단수후보로 확정됐음을 공개했다.

광주시장 자리는 조억동 시장의 3선 임기만료로 무주공산이었다. 따라서 당세가 우세한 민주당 내에서 어느 후보가 공천을 받을지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광주시는 기존 자유한국당의 우세가 이어져 왔던 지역이라 민주당의 광주시장 후보가 누구로 정해질지에 관심이 모였던 상황이다.

신 후보가 민주당 최종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차기 광주시장 선거에서 여야 간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게 될 전망이다.

이날 단수후보 결정에 대해 신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6.13지방선거에서 광주시 자유한국당의 장기집권을 끝내라는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엄숙하게 받아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성원해 주신 광주시민과 당원 분들 그동안 경쟁했던 박해광 후보와 이현철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광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당원동지들과 '원팀'이 되어 더 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신동헌의 꿈과 비전이 만나 광주가 새로워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 바로 광주를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동헌의 꿈과 비전은 40만 광주와 함께 한다"며 "시민이 시장이며 시작도 끝도 시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온 몸이 부서져라 뛰어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신동헌 후보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후보단일화가 됐기 때문에 두 국회의원을 만나 전체적인 생각을 교환하겠다"며 "같이 뛰었던 후보들하고 합심해서 원팀으로 준비하겠다.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모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 다 확정되면 전체 모여서 의견 조율해 (선거운동) 방향 정할 것"이라며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동선대위 추대해서 승리를 위해 힘 합쳐 가겠다"고 말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진 신동헌 후보는 광주출생으로 한양대 법대 및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중앙일보, 동양방송, KBS 부장PD 출신이다. 광주시장 후보로 2차례 출마한 바 있다. 한칠레FTA 실무위원,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국무총리실산하 선임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헌 광주시장 후보 ⓒ 박정훈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신동헌 #광주시장 #경기광주 #홍승표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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