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고흥 덕흥천문대, 새로운 소행성을 찾기 위한 준비 완료!

등록 2018.05.25 14:32수정 2018.05.25 22:01
0
원고료로 응원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덕흥천문대는 NYSC 1m 망원경을 이용하여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과 혜성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새로 발견하게 될 소행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기 위해, 덕흥천문대는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산하 국제소행성센터(MPC; Minor Planet Center)에서 소행성 관측지 번호를 획득하였다.


국제소행성센터에서 관측지 번호를 받기 위해, 덕흥천문대는 소행성 117, 372, 1116을 올해 2월 6~7일 이틀간 관측하였으며, 그 분석 결과를 국제소행성센터에 보고하였다. (아래 영상 참고)

국제소행성센터에서 인증 받은 관측지 번호는 P66이며, 등록된 관측지 이름은 "Deokheung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이다.

국제소행성센터는 지구를 위협하는 지구근접천체(NEO; Near Earth Object)의 추적 관측이 가능하도록 관측에 필요한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측지로 등록된 경우 새로 발견한 소행성의 공식 이름을 정하여 등록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의 경우, 새로 발견한 소행성에 '최무선', '이천', '장영실', '이순지', '허준' 등 국내 유명 과학자의 이름을 등록한 사례가 있다.

덕흥천문대에서 직접 관측하여 보정한 아름다운 천체사진은 공공데이터포털 사이트(http://data.go.kr)에서 누구든지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a

소행성 1116의 별들 사이를 이동하는 소행성을 표시하였다. ⓒ 덕흥천문대 관측팀


a

별들 사이를 움직이는 소행성 117를 찾아보는 영상이다. ⓒ 덕흥천문대 관측팀


a

별들 사이를 움직이는 소행성 372를 찾아보는 영상이다 ⓒ 덕흥천문대 관측팀


덧붙이는 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우주활동부 김태우입니다.
#소행성 #덕흥천문대 #지구근접천체 #국제소행성센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4. 4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5. 5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