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공식 선거운동 시작, 13일간 선거레이스 돌입

[현장] 각 정당 후보자들 출근인사, 출정식, 추모집회 참가 등으로 첫 일정 시작

등록 2018.05.31 12:04수정 2018.05.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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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민주당은 서산시청 앞 1호 광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 기초, 비례대표 후보자 10여 명과 지지자 등이 모여 “서산시민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라며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는 “서산은 꼭 이루어야 할 꿈 자체이고 서산의 현재를 공감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겠다”라면서 “안전한, 아이들의 서산, 꿈꾸는 청년의 서산, 차별 없는 여성의 서산, 존경받는 어르신의 서산과 함께 모든 시민의 서산을 만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 신영근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됐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서산에서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후보자들이 출근인사와 함께 본격적인 13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아침 일찍 각 정당 후보들을 비롯해 지지자와 선거운동원들은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자신 알리기에 나섰으며, 필승을 다짐하는 후보들의 표정은 사뭇 비장해 보였다.

31일 오전 민주당은 서산시청 앞 1호 광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 기초, 비례대표 후보자 10여 명과 지지자 등이 모여 "서산시민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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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자유한국당도 서산시 제2청사 근처에서 성일종,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모든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공동출정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는 “시장은 서산을 대표하고 추진력이 있고 미래비전과 행정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신영근


이 자리에서 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는 "서산은 꼭 이루어야 할 꿈 자체이고 서산의 현재에 공감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겠다"라며 "안전한, 아이들의 서산, 꿈꾸는 청년의 서산, 차별 없는 여성의 서산, 존경받는 어르신의 서산과 함께 모든 시민의 서산을 만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도 서산시 제2청사 근처에서 성일종,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모든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공동출정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는 "시장은 서산을 대표하고 추진력이 있고 미래비전과 행정경험이 있어야 한다"면서 "시민 모두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자유 한국당 후보들을 당선시켜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상무 서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바른 미래당 후보자들도 서산 버스터미널 앞에서 모여 필승을 다짐하며 첫 유세 일정을 이어나갔다. 박상무 후보는 "진정한 시와 시민을 위한 혜안과 통찰력과 신뢰의 미래 서산을 고민하겠다"라면서 "생활이 편리하고 삶이 여유로운 행복한 서산을 함께 만들고 싶다"며 자신이 서산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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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전 박상무 바른미래당 서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바른 미래당 후보자들도 서산 버스터미널 앞에서 모여 필승을 다짐하며 첫 유세 일정을 이어나갔다. ⓒ 신영근


정의당 신현웅 서산시장 후보는 예정된 출정식을 취소하고, 이날 오전 7시 지난 28일 플랜트 산재 사고로 숨진 노동자 추모집회 참가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 후보는 "제가 있어야 할 곳이 그곳이기에 어느 때보다도 무겁고 참담한 마음으로 인사말과 국화 한 송이를 바쳤다"라면서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위해) 함께 더 힘내서 13일 동안 달려가겠다"면서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5월 31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12일까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면서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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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신현웅 서산시장 후보는 예정된 출정식을 취소하고, 이날 오전 7시 지난 28일 플랜트 산재 사고로 숨진 노동자 추모집회 참가로 첫 일정 시작했다. 신 후보는 “제가 있어야 할 곳이 그곳이기에 어느 때보다도 무겁고 참담한 마음으로 인사말과 국화 한 송이를 바쳤다”라면서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더 힘내서 13일 동안 달려가겠다”면서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 신영근


그러면서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라며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 언론매체, 정보통신망 및 대담·토론회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공개 장소에서 말(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유권자는 ▲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피켓, 그 밖의 소품을 활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특히,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경우도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6.13지방선거 #서산시선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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