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유세활동 중인 정창수 후보 ⓒ 김남권
자유한국당 정창수 강원도지사 후보 유세 현장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해 정 후보 측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창수 후보는 지난 4일 오전 7시 40분경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유세 활동을 하는 도중 신원 미상의 50대 남성이 최문순 후보 이름을 거론하며 정 후보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가해자는 유세 현장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다 정 후보의 연설이 시작되자 후보가 서 있던 유세 단상으로 돌진했고 이를 제지하던 정 후보 수행 단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하는 폭행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해자는 춘천경찰서로 입건돼 조사 중에 있으며, 피해자인 수행단장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상태다.
정 후보 캠프는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배후에 어떤 선거 방해 세력이 있는지 등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합당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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