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윤리특위 구성

김영미 의원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조사 후 징계

등록 2018.08.27 11:00수정 2018.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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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의회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한 김영미 의원(민주당)에 대한 징계가 논의된다.

서구의회(의장 김창관)는 27일 오전 9시,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조율뒤 이번 주 안으로 선출한다.

윤리특별위원회는 민주당 소속의 이선용·전명자·김신웅 의원과 한국당 소속의 이한영·김경석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한국당에서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9월 18일까지 활동하며 김영미 의원의 업추비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해 조사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앞서 김영미 의원은 법인카드 부당 사용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에 대해 사과했으며 경제복지 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은 "서구의원의 신분으로 윤리규정을 위반해 이를 조사, 징계하기위한 윤리위 구성에 여야 의원 모두 가릴 거 없이 이의가 없었다"며 "윤리위에서 조사해 징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미 의원이 의사를 표명한 경제복지위원장 사퇴의 건은 오는 9월 초 열리는 정례회에서 처리한 뒤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정당국은 김영미 의원이 지난 5, 6월에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로 서구 관내 식당 10여 곳에서 200만 원 가량을 사용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조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미 의원 #대전 서구의회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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