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 대숲사이로 쏟아지는 가을햇살이 참 아름답다.
조찬현
풍류와 맛의 고장 전남 담양이다. 담양에 가면 연인과 함께 걷기에 좋은 숲길 관방제림, 그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런 모습의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다. 대숲에 이는 바람소리가 좋은 죽녹원도 있다. 아름다운 정원 명옥헌원림, 금성산성 등도 멋진 볼거리다.
이들 여행지를 돌아본 다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도 지천으로 널려 있다. 담양 관방제림 국수의 거리에 있는 착하고 맛있는 국숫집은 물론 떡갈비와 돼지갈비, 대통밥 등도 한번쯤 맛봐야 한다. 담양에는 이렇듯 다양하고 이름난 음식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숲 사이로 쏟아지는 가을 햇살, 마음을 달래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