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영상] 박남춘 인천시장이 '노무현'과 '바다'를 많이 거론한 까닭

등록 2018.10.24 10:47수정 2018.10.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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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영상] 박남춘 인천시장 인터뷰 ⓒ 홍성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사회·정치적 DNA는 명확하다. '바다'와 '노무현'이라는 키워드가 그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지금의 그를 만들어낸 외부 동력은 바로 '바다'와 '노무현'이라는 키워드였다.

박남춘과 '바다'와의 인연은 이렇다.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 동네 친구인 아내와 결혼했다. 황해도 출신인 부모님은 인천에 정착했다. 아버지는 미8군 항만사령부 군무원 출신이다. 박남춘은 1985년부터 11년 동안 해운항만청 근무했고, YS와 DJ 권력교체기에는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1998년 노무현 장관 시절 해양수산부 총무과장, 2001년 국립해양조사원장을 맡았다. 첫 책은 <드넓은 바다, 끝없는 열정>. 인천에서 국회의원 두 차례 당선됐고, 현재는 인천시장. 공교롭게도 군대는 공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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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광역시장 ⓒ 권우성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1998년 해수부 장관 시절, 총무과장으로 만났다. 박 시장은 저서에서 "일면식도 없는 내가 거부하는데도 끝까지 총무과장을 고집한 걸 보면 운명이 아니었을까"라고 회고한다.

노무현 장관 밑에서 해수부의 부처 혁신을 주도했던 그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인사제도·관리 비서관, 인사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애초 정치에 뜻이 없었던 그는 노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에 뛰어들었다. 노 대통령과의 인연이 20년째인 올해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10월 18일 오후 2시 인천시장실에서 진행됐다. 박 시장과 함께 한 1시간 안팎의 인터뷰 내용을 전체 영상으로 소개한다.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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